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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개발자의 if(kakao) 2021 - 내가 관심있게 본 세션들

appleg1226 2021. 12. 5. 15:59

이번에도 카카오의 푸시를 받고 있는 라이언과 춘식이 이모티콘과 함께 if kakao 2021을 참여해보았다.

 

1. 시청한 세션과 간단한 정리

사실 세션들은 보고나서 몇 일이면 상세한 내용들이 잊혀지는 일들이 많다. 

이전에 개발을 하다가 막혔을 때, 어디 컨퍼런스에서 보았던 내용인 것은 생각이 났는데

도대체 어떤 세션이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았던 경험이 있었다.

그때 생각했던 것이 간단하게 키워드로 정리해 놓기만 하자는 것이었다. 

 

주로 내가 관심있는 분야들 위주로 보았기 때문에 ML, Infra 일부, App 개발, 블록체인 쪽은 패스했다.

 

스마트 메시지 서비스 개발기(BE)

스마트 메시지는 카카오톡에서 최적의 사용자에게 최적의 소재로 광고를 전달하도록 하는 서비스라고 한다.

전반적인 설계에 대한 내용이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카프카와 관련해서는 유튜브에서 가끔 마주칠 수 있었던 개발자 분이

발표 뒷부분에서 Kafka Streams와 관련하여 세세한 소개를 해 주고 계신다.

Golang-based Server
Event-driven Architecture
Job Scheduling with Delay Queue
Kafka Streams for Data Pipeline

 

실시간 로그 처리를 위한 Flink on k8s 구축 사례

Apache Flink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사용법 소개

 

카카오 오픈소스팀 이야기 : 오픈소스 관리 OLIVE Platform 개발 사례 공유

오픈소스 관리 플랫폼 Olive 개발 내용과 소개를 다룬다.

내부적으로는 Spring과 Angular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지라 쓰는게 애자일 아니라고 했어 안했어?!

카카오 애자일 코치님의 세션인데, 코칭을 하면서 생긴 일화들을 소개하시면서 애자일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들을 지적해주는 세션이다. 이번에는 적당하게 보고 넘어갔는데, 팀 운영에 대한 생각을 시작할 때쯤 보면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Kubernetes Live Upgrade API

카카오의 쿠버네티스 플랫폼인 DKOS에서 쿠버네티스 버전 업에 대한 이슈를 다룬 세션이다.

상세한 내용에 대한 이해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전한 업그레이드를 위한 원칙들과 그에 대한 이슈를 해결해가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

 

Thing for Post Cloud-Native

현재 카카오의 Cloud Native로의 전환을 정리하고, 그 너머의 내용을 예측하는 유용한 세션이다.

 

Event 기반 클라우드를 향해 킵(KEAP) Going

복잡한 클라우드 생태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준 이벤트인 CloudEvent와

카카오 자체에서 이를 어떤 식으로 사용하고 있는가(KEAP)에 대한 세션이다.

 

Next.js와 Typescript를 이용한 프론트엔드 개발기

Next.js와 Typescript 이외에도 프런트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은 세션이다.

 

6억 건의 광고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실시간으로 유입되는 데이터베이스 이전에 대한 구조나 방법이 유용한 세션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고객들의 상황에 맞춘 비즈니스적인 측면을 같이 확인할 수 있는 내용도 흥미로웠다.

 

Daum Mail Terraforming: 다음 메일 백엔드 레거시 개편기

MSA 환경에서 각 어플리케이션들 간의 통합되지 않은 인터페이스로 인한 어려움 해결에 대한 내용이다.

이런 상황을 마주하기 쉽지는 않겠지만, 그럴 때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카카오톡 서버의 스프링 공화국 탈출기

Java Spring으로부터 Kotlin Ktor로 전환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스프링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Ktor의 특징과 이에 대한 기본 특징들을 설명해주는 Ktor 튜토리얼 같은 세션이다.

 

쿠버네티스 레디스 클러스터 구축기

레디스 클러스터를 k8s에 올린 과정에 대한 세션인데, 나중에 레디스를 올리기 전에 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간단하게 생각했던 내용들뿐 아니라, 세세하게 신경써야 할 점들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아랑고야 피드를 부탁해! (RDB도 모르는 개발자의 아랑고DB 삽질기)

ArangoDB는 Graph DB의 대표인 Neo4j를 대체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이다. 

Graph DB를 직접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대략적인 개념을 익힐 수 있었다.

 

카카오 기술 티스토리에서 airflow활용기

airflow는 python 코드로 workflow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여기에서는 batch 처리를 위해서 사용을 하는 것 같은데, 보통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많이 사용되는 듯하다.

간단하게 사용법들을 배울 수 있다.

 

다음카페 쿠버네티스 이관기

전반적인 쿠버네티스 이관을 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ci/cd, pod, logging, deploy, migration과 같은 좋은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 세션이다. 

 

PostgreSQL ecosystem

나도 postgresql을 사용해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다양한 extension의 세계는 처음 알았다.

citus와 timescaledb 같은 extension에 대한 설명이 있다.

 

functional css와 figma를 이용한 디자이너와의 웹프론트 협업이야기 (feat. AdorableCSS)

css 개발에 대한 문제들과 이를 어떤식으로 해결했는지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tailwindCSS나 figma와 같은 유명한 기술들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는 좋은 세션이다.

 

Webflux로 막힘없는 프로젝트 만들기

스프링 웹플럭스에 대한 소개 세션이라고 보면 된다. 간단하게 보기 좋다.

이벤트루프의 개념과 웹플럭스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들에 대한 내용들을 다룬다.

 

카카오웹툰 작품 추천 목록 재구성

데이터베이스가 변할 때, 다른 컬렉션에 어떻게 변경사항이 반영되는지에 대한 세부 내용을 다룬다.

비트를 이용하여 데이터 변경을 감지하는 방법이 인상깊다.

 

카카오웹툰 서비스 포스트모템

카카오 웹툰이 서비스에 어떤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는지가 주 내용이다.

aws eks, github actions, argocd, datadog 등을 사용한다고 하며,

이에 대한 사용 이유와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React Query를 선택한 이유

카카오페이에서 Redux 대신 React Query를 사용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준다.

React Query의 특징과 사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2. 전반적인 느낀점

초보 개발자는 단순하게 기술을 매뉴얼을 보면서 따라서 사용하기까지 하지만,

더 나은 개발자들은 그 기술을 깊게 분석하고 필요하다면 수정해서 사용한다.

더 나아가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역시나 카카오의 개발자들은 많은 도전을 여전히 진행중이라는 것을 느낀다.

 

여기의 개발자들은 기술이 낡고 문제가 있다면,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려는 노력을 한다.

배울 것이 많은 회사인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