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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개발자의 if(kakao) 2020. 2일차 참여 후기

appleg1226 2020. 11. 20. 13:35

 

if(kakao) 2020 메인페이지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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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kakao)2020

오늘도 카카오는 일상을 바꾸는 중

if.kakao.com

If Kakao 두 번째 날!

첫째 날에 이어서 둘째 날에도 다양한 세션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둘째 날은 카카오의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세션이 구성되었습니다.

 

제가 참여한 세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카카오게임즈)쏟아지는 로그를 차분하게 다루는 기술 - 카카오게임 로그 관리 시스템 logbucket

  • (카카오뱅크)유한상태기계로 밀려드는 프로모션 감당하기 

  • (카카오엔터프라이즈)Kubernetes-native Datacenter: 데이터센터안의 모든것들을 쿠버네티스로 관리하는 방법

  • (카카오엔터프라이즈)MySQL on Kubernetes: 발표자도 데이터베이스를 컨테이너로 운영하게 될 줄 몰랐다

  • (카카오커머스)Pacemaker와 함께... 따뜻한 서비스의 첫 걸음

  • (카카오커머스)Perfect Storm을 일으키는 트래픽의 정체는?

  • (카카오페이)Kubernetes 환경 
Spring Cloud Data Flow를 
이용한 백업, 정산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      카카오페이머니클랜의 데이터파이프라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 (카카오페이)메트릭 기반 모니터링 환경 구축(feat. Prometheus)

  • (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 매입 시스템 - 성능 개선 과정과 JOOQ 도입을 중심으로

  • (카카오페이지)Terraform을 사용해보았습니다. 나 혼자만 beanstalk

이외에도 딥러닝, 블록체인, 모바일 등 다양한 주제가 있지만 제가 관심있는 분야들을 중심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보고 앞으로 관심있게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트래픽 관리

발표들에 의하면 최근 카카오의 많은 서비스들이 트래픽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서 늘어나는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한 각 회사들의 기술적인 해결 방법들을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2. 로그/메트릭 관리

개발을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로그와 메트릭을 왜 관리해야 하는지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현업에서 로그의 수집과 에러에 대한 처리는 꽤나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수집한 로그를 어떻게 저장할 것이며, 에러를 어떻게 개발자에게 알려줄 것이며 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로그들을 통합으로 수집하여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프로젝트로 진행해보면 어떨까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3. 데이터 파이프 라인 구축

데이터 파이프라인 또한 일반적으로 데이터가 없는 공부 환경에서는 접할 기회가 없습니다.

확실히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기엔 데이터 파이프라인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pring Cloud Data Flow(SCDF)는 저도 관련 강의 영상 하나만 보고 실제로 사용하는 사례는 없을 줄 알았는데

카카오페이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확실히 카카오의 개발자들은 새로운 기술도 과감하게 사용할 수 있구나라는 부러움과 대단함이 느껴졌습니다.  

 

4. JVM에 대한 이해

'Perfect Strom'을 설명한 세션에서는 트래픽을 다루는 데에 있어서, 단순히 트래픽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GC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서비스를 운영할 때 JVM을 모니터링하는 것과 관련 지식을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5. 인프라에 대한 이해(쿠버네티스)

이번 if kakao에서 기술 세션에 가장 많이 등장한 기술의 이름은 Kubernetes가 아닐까 싶습니다.(대충 세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만큼 쿠버네티스 환경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카카오가 쿠버네티스 환경의 도입에 대해서 다른 기업들에 비해서 빠르긴 하겠지만, 다른 기업들도 조만간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새 컨퍼런스도 참여하고 여러 자료들을 보면서 공부하다보니, 

슬슬 어떤 것을 알아야할지, 어떤 것이 중요한 것인지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If(Kakak) 2020을 통하여 새로운 지식을 접하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우리나라의 개발자 그룹의 선두인 카카오의 기술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