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re:Invent 2020 'Andy Jassy' 기조 연설과 신기술 발표 등

출처 https://aws.amazon.com/

최근에 연말이라 그런지 개발자 행사가 많습니다.

 

얼마 전에 공부를 위해서 AWS 홈페이지를 구경하던 중에 re:Invent라는 AWS의 컨퍼런스가 열린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청을 하자마자 바로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AWS re:Invent는 원래는 오프라인으로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던 행사였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일정은 11/30 ~ 12/18 으로 꽤나 길게 개최됩니다.

 

저는 특히 AWS CEO인 Andy Jassy의 기조연설을 관심있게 들었고 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AWS의 기술들은 다음의 5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컴퓨팅

2. 컨테이너

3. 데이터베이스

4. 머신러닝

5. 스토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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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컴퓨팅

- Mac 인스턴스를 EC2에서 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스턴스를 생성한 접속 절차를 걸치면 새로운 Mac 환경에

  GUI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EC2 인스턴스들이 추가되었습니다.

- AWS Lambda에서 Container를 지원합니다. 컨테이너는 이제 거의 표준 배포 환경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컨테이너

- Amazon ECR public: 공개 컨테이너 이미지 Hub. 컨테이너 이미지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 Amazon EKS Distro: EKS를 AWS 외부 환경에 설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오픈소스로 풀렸기 때문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이 AWS와 온프레미스를 같이 사용할 때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나온 것 같습니다.

 

3. 데이터베이스 & 4. 머신러닝

- 이쪽은 제가 배경지식이 적어서 일단 패스했습니다.

 

5. 스토리지

- S3에서 하나의 버킷을 Multi-destination으로 복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규칙을 지정하여 S3 버킷을 동적으로 복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AWS의 서비스가 꽤나 많은 편의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 S3에서 강력한 Consistency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어떤 데이터를 수정하더라도 그것을 즉각 반영하여 읽고 쓰는 데에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구현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외에도 많은 기술들이 나타났지만 제가 관심이 있는 것 위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re:Invent를 참고하시거나,

공식 블로그(aws.amazon.com/ko/blogs/korea/) 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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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점들을 느꼈는가

 

AWS re:Invent의 키노트와 세션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시장도 꽤나 커졌지만,

여전히 AWS는 고객들의 더 나은 경험을 위해서 많은 변화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re:Invent라는 컨퍼런스 이름부터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추가된 기술들은 굉장히 새로운 기능이라기보다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결과물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클라우드가 많이 발전했다고는 해도, 여전히 온프레미스 환경과 함께 사용하기에는 어려움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한 요구사항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Andy Jassy는 메인 발표 전에 다음과 같은 8가지 re:Invent에 대한 조언들을 소개했습니다.

 

1. The leadership will to invent and reinvent(invent, reinvent에 대한 의지가 먼저다)

2. Acknowledgement that you can't fight gravity(리더는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3. Talent that's hungry to invent(새로운 인재를 고용하여 조직을 리프레쉬하기)

4. Solving real customer problems with builders(경쟁이나 제품이 아닌 고객에 대한 집중)

5. Speed(새로운 시도에 대한)

6. Don't "complexify"(복잡하게 만들지 말라)

7. Use the platform with the broadest and deepest set of tools(플랫폼을 사용해라)

8. Pull it all together with aggressive top-down goals(공격적인 top-down 목표 전달)

물론 기술에 관심이 더 많지만, 새로운 기술들을 기획하게 된 기반에는 이러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AWS가 끊임없이 발전하는 데에는 이런 기반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